30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예술단체, 예총 7개 지부(연예, 국악, 문인, 음악, 미술, 연극, 사진작가협회)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스타오디션은 댄스, 밴드, 가요분야 등 24개팀 중 사전 예심을 통과한 14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도전정신이 엿보이는 무대로서 성인 못지않은 열정과 재능을 뽐냈다.
국악협회는 우리고유 경기민요 및 전통무용을, 연극협회는 퓨전 마당극 ‘떳다!심봉사’ 연극을, 문인, 미술, 사진작가협회는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감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며 오산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이러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자격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늘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활력 넘치는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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