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류감염발생은 의료기관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고, 의료인들은 혈류감염 예방에 대한 무균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중심정맥관 삽입 지침이 있음에도 수행상의 불편함, 추가시간의 소요 등을 이유로 중심정맥관 삽입시 지침 수행도가 저조하기 때문인 것.
병원에 따르면 중재 전 2014년 11월부터 2015년 3월(5개월간), 중재 후 2015년 4월부터 올 3월(12개월)까지 자료수집 기간을 거쳤다.
조사대상은 성인계 중환자실 4곳에서 중심정맥관을 삽입하는 의료진으로 중심정맥관 삽입지침수행 조사지를 사용했다. 중재 방법은 혈류감염 Free 현황판 사용, 교육, 홍보활동, 의료진 개인 독려, 모니터링결과 공유를 사용했다.
그 결과 중심정맥관 삽입시 감염관리지침이 적용 될 수 있도록 홍보와 모니터링, 피드백 등 중재활동을 통해 수행도는 향상됐으며,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발생률은 감소했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병원은 차후 지속적으로 활동을 유지하고 적용해 혈류감염발생률 및 감염관리지침 수행을 관찰하면 장기적인 혈류감염발생률 감소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병원은 최근 이번 활동 결과에 통해 우수의료진(흉부외과 김명수, 내과 안준홍, 신경외과 박소희, 외과 변윤형, 흉부외과 이영욱)과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Zero 365일을 달성한 호흡기중환자실, 신경외과 중환자실에 대한 시상식 및 상장·부상을 수여했다.
호흡기중환자실과 신경외과 중환자실은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Zero 365일 달성으로 수상을 했다.
워크숍도 가졌는데, 감염내과 허지안교수의 ‘포괄적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법(Central Line Bundle)’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홍문희 감염전문간호사의 ‘BSI중재활동 전후 감염관리 수행도의 변화’에 대한 결과보고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정태은 병원장은 “중환자실의 의료진들은 손위생 준수, 최대멸균 차단법 적용, 시술 중 무균영역 유지 등의 철저한 관리로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Zero 달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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