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농촌사랑회원 40여명이 함안 무기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 후 가진 단체 사진촬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촌사랑회원 70여명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8일과 29일까지 이틀간 함안군 칠원읍 무기마을과 사천시 곤양면 비봉내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함안 무기마을에서 동서대학교 농촌사랑회원 40여명이 양파수확과 감자수확으로 바쁜 농촌 들녘에 일손을 보탰다.
사천 비봉내마을에서는 영산대학교 농촌사랑회원 30여명이 마을둘레길 제초작업과 비닐하우스 정리작업으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참여한 박홍직 학생(동서대학교 봉사단 더불어사는세상 회장)은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 해결을 위해 우리 농촌사랑회원들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농촌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김난이 학생(영산대학교 봉사단 널사랑 회장)은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양파, 마늘, 감자 등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들녘에 1사1촌 자매결연 기업, 농촌사랑회원과 도시민의 관심어린 손길을 당부했다.
김진국 본부장은 “농업인의 적기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농협에서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사회봉사대상자 인력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