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동면 순방 당시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허성곤 김해시장이 취임 후 처음 가진 읍면동 순방을 모두 마쳤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읍면동을 순방하며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허 시장은 취임 후 한 달 만에 읍면동을 돌며 현황을 보고 받고, 지역 사회단체장 및 지역인사들과 만났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시장에게 바라는 현안사업이나 여론이 어떠한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밀착 행정을 펼쳤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의 사회단제장들과 지역인사들은 취임축하와 함께 여러 가지 산적한 지역의 어려운 현안들을 허성곤 시장이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읍면동 순방을 정리하며 “시정목표인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를 바탕으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잘 살리겠다. 그동안 지나치게 부채 감소에 집중하느라 기반시설 확충에 소홀했던 것이 현재는 오히려 도시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장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해서 김해시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에서 건의됐던 주요 사안들은 구시가지의 도시재생 및 지역활성화, 시가지의 환경개선 및 주민자치활동 지원, 외곽지역의 광역도로 개설사업의 조속한 시행 및 하천을 이용한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 주민불편 해소 요구가 대부분이었다.
김해시는 이번 순방에서 건의됐던 사안들을 담당부서에서 충분히 검토해 해결 가능한 현안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해결될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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