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이 1일 시정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 대전시)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우리의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대책을 잘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카드를 잘 활용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작년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때도 아이디어를 만들어 활용하고 이를 추가 계획에 담아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아이디어를 모아 유치에 성공하자”고 독려했다.
또 “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한 50만 목표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이 벌써 45만 명을 넘어서는 등 대중적 의지도 높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인간열차 퍼포먼스, 철도의 문화와 역사, 미래를 담은 가상현실 콘텐츠 등을 개발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초미세먼지 측정 장비를 대폭 확대하고, 경유차 공회전 단속, 매연저감장치 부착 활성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라”며 “또 공사장이나 도로의 비산먼지 관리, 미세먼지에 대비한 시민 마스크 착용 홍보 등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남녀 공용 공중화장실의 분리, 주요 등산로와 공원의 CCTV 확충, 긴급상황 비상벨 등을 조속히 확보하라”고 지시하고 “공정하고 잡음 없는 인사가 조직 운영의 핵심인 만큼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조직이 하나가 되는 인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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