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은 예방역량up하고 해양오염down하는 캠페인 추진하다(사진=통영해경)
‘15년도 해양오염사고는 22건 발생했고, 대형선박에 비해 영세하고 선원의 고령화 등으로 선박 관리가 취약한 어선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오염사고가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계절별 맞춤형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종사자의 오염사고 예방 및 신고의식 제고를 위해 교육ㆍ홍보 등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해경은 폐유통 무단방치에 따른 오염방지를 위해 ‘수협 판매 윤활(유압)유 용기 실명제’를 실시하고 어선들의 폐유 불법 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선박발생 폐유 적법처리를 홍보했다.
국민의 안전한 바다 먹거리 제공을 위해 패류생산 지정해역 해양오염 예방활동 차원에서 여름철 유해성 적조예찰 및 방제를 지원하고 어업인. 수협. 지역주민 등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주요 해양오염사고 사례공유 및 오염사고 예방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통영해경 관내에는 어촌계(80여개소)와 어선(12,900여척)이 등록되어 있어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가 무단방치되면 자원손실과 환경오염으로 이어진다.
이번 6월부터 어선에 판매하는 윤활유 용기에 고유번호를 부착.관리하여 어선에서 윤활유 교환시 발생하는 폐유를 반납하도록 유도하여 폐자원(폐유, 용기) 재활용의 경제적 효과와 깨끗한 환경보전을 구현한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계절별 맞춤형 예방활동 및 일반국민, 해양종사자의 해양오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해양오염 예방역량은 향상시키고, 선박운항자 등에 의한 부주의 사고는 줄어들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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