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남양주=일요신문] 이성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진접선 4공구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2차 피해방지 대책마련을 수립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원본부는 ▲상황총괄반 ▲현장대응반 ▲자원(의료)지원반 ▲대민지원반 등 4개 반으로 구성, 운영된다.
지원본부는 상황 종료 시까지 1일 2교대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원본부는 피해보상 신고접수와 피해자 지원, 피해보상 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지원본부는 이외 사고 유가족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1대1 대응 공무원도 배치했다.
이석우 시장은 “신속한 복구와 사고수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내 대형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7시20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지하철 4호선 연장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을 자르는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폭발이 일어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