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가 영화·영상 및 콘텐츠 관련 청년 창업 육성에 나선다.
7월 8일까지 진행되는 <2016 영화·영상 관련 창업지원 공모>를 통해 그간 활발하지 못했던 영화·영상 관련 창업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2016 영화·영상 관련 창업지원 공모>는 청년창업지원금 500만원을 비롯해 창업 공간 및 사업발달 단계에 따른 멘토링을 지원해 초기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창업자는 사업자 등록을 마치면 1차 지원금 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후 사업 진행에 따른 운영현황보고서 제출을 통해 사업운용지원금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과정에서 창업에 필요한 공간 및 멘토링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 등 영상 관련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부산시 소재 사업자 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창업자들은 7월 8일까지 아이디어팩토리-크라우드소싱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 선정 결과는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걸쳐 7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영화영상 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이번 지원 사업의 목적은 콘텐츠 창작 및 창업 도시로서의 부산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영화영상 분야 인력 육성 및 고용을 창출하는 데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 지역의 영화영상 관련 고용을 창출하고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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