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우)와 김영달 (주)미래인네트웍스 대표가 투자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고령군은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주)미래인네트웍스와 ‘동고령IC 물류단지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단지조성을 위해 개발계획 수립 및 인·허가 행정 지원, 민원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동고령IC물류단지단지는 (주)미래인네트웍스가 사업 시행자로 약 420억원을 투자, 성산면 득성리 일원에 13만2000㎡ 규모로 조성되며, 집배송·창고시설, 상류시설, 지원시설 등이 입지, 오는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조성될 단지가 남대구IC에서 15분,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근접해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을 갖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근 다산1·2차일반산업단지, 동고령일반산업단지(추진중), 월성일반산업단지(추진중)와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처리와 산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동고령IC물류단지를 시작으로 성산면 일원을 물류·유통 거점으로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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