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안동시는 올해 방범 취약지역에 고화질 CCTV를 추가 설치하고 화질이 떨어지는 것은 교체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다목적 CCTV 설치에 9억 원, 노후장비 교체에 1억5000만 원, 총10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다목적 CCTV는 올 상반기 7억5000만 원을 들여 중구동 홈플러스 앞 등 22곳에 34대를 설치하고, 노후 CCTV도 9곳에 15대를 교체한다. 또 하반기에도 3억원을 추가 투입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새 시스템 도입도 추진한다. 도내 최초로 차량번호인식 CCTV에 동영상 자료까지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새 시스템은 차량 사진과 함께 주변 동영상도 함께 저장, 효율성을 높였다. 번호인식 장비도 현장이 아닌 영상정보통합센터 내에 둬 보안성과 장애율에 대한 단점을 대폭 보완했다.
방범전용 CCTV의 다목적화도 꾀한다. 방범전용 CCTV를 불법쓰레기 투기와 문제차량 탐지, 불법현수막 단속 등으로 확대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는 현재 CCTV 624곳, 1461대를 관제·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유관 기관에 상황 전파 90건, 영상정보 열람 및 반출 230건, 차량털이, 음주 및 폭행 등에 대한 현장 검거 3건 등 범죄 예방과 시민안전을 위해 활동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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