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새로워진 인천시티투어의 운행 개시를 기념하고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올해 말까지 짝수 달마다 `인천시티투어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천시티투어는 5월 24일 운행을 시작해 5월말까지 무료시범운행을 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50~200명이 탑승한 인천시티투어는 일주일 만에 1,261명이 이용하며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노선을 월미·개항장과 국제도시 송도의 2개 권역으로 개편하고 자유로운 승하차가 가능한 순환형 코스로의 변화를 꾀한 것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광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시즌을 맞아 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 릴레이 이벤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인.천. 득템여행`을 6월 7일부터 7월 말까지 운영하는데 ‘인’, ‘천’이라는 두 글자에 의미를 부여해 2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세부내용으로는 이름에 `인` 또는 `천` 자(字)가 들어가는 관광객에게 평일 무료티켓을 증정하며 티켓에 인쇄된 연번이 `~천(OOO)`인 관광객에게는 인천을 대표하는 고품격 뮤지컬 비밥 관람권 2장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해당하는 관광객은 인천역 관광안내소,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신분증 또는 해당티켓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을 찾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시티투어를 알리고 여행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릴레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6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연속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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