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박형인 창원일보 편집국 부국장이 지난 3일(금)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거창군 정례조회에서 지역사회발전과 군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양동인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부국장은 지난 2005년 마리면 소재지 주변 정비사업 당시, 약 2천여만 원 상당의 저지대 성토용 마사토 8천㎥와 장비 등을 무상 지원함으로써 마리면 소재지의 환경정비 사업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화합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지역일간지 창원일보의 편집부 부국장으로서 평소 군정에 대한 적극적 협조와 공정한 보도를 통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에 앞장서 온 것과 거창군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 온 공로로 이번 군수 감사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부국장의 이번 선행은 2005년 당시 마리면 계발계장으로 근무했던 이 모 계장(정년퇴임)이 거창군에 건의서를 제출하면서 알려졌다.
이 계장은 건의서를 통해 “자신이 마리면에서 근무할 당시(2003~2006) 마리면 주변정비사업의 계획을 수립하였으나,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원만한 사업추진에 난항에 예상돼 방법을 모색하던 중 당시 건설업에 종사하던 박 형인(현 창원일보 편집부 부국장)씨에게 도움을 요청, 2천만 원 상당의 성토용마사토 8,000㎥와 건설장비 및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 받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마리면 소재지 일대 약 8,000㎥의 전답을 주변도로의 높이로 성토하여 도로변에 소나무 등 조경수를 식재하여 주변 환경을 크게 개선한 것은 물론, 해당 장소에 진산마을회관, 보건지소 등을 신축, 원학골의 관문인 이 일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 고 소개했다.
이번 박 부국장의선행사실은 이 계장 이외에 김종두 군의원과 조선제 도의원 등도 거창군에 구두로 건의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박 부국장은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역발전을 위해 할 일을 한 것뿐인데, 뜻밖에 감사패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박부국장은 이외에도 지난 2005년 거창읍사무소 신축 당시, 주차장 성토를 위해(600여만 원 상당) 건설장비와 차량 그리고 성토용 마사토를 지원하는 등 거창군의 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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