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문화 융성 사업관련 경상북도 담당자 미팅. 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16년 4대 신규사업 중 문화와 관련한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IP 문화 융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IP 문화 융성 사업은 IP·연구개발(R&D) 기술 산업에 경북 지역의 전통문화를 근간으로 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 경북도의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 육성, 매출증대,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이날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경북형 한옥’ 사업과 연계, 경북지역의 건축 관련 또는 한옥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해당 담당자와 연동지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경북형 한옥’의 브랜드화, 개량형 한옥의 구조·시공방법 등의 IP를 조사·분석해 경북도의 개량형 한옥 관련 선진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개량형 한옥 기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통 한옥의 창호·지붕·기와·온돌 구조와 IT 기술 융합을 통한 현대화로 산업기술과 IP가 연동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센터는 전망했다.
정연용 센터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와 관련한 기업에 지식재산권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사업공고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경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내용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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