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티 서밋은 매년 200여개국 700여명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관련 국제회의이며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영리 민간기구인 뉴시티 재단(이사장 존 로산느)이 개최도시와 글로벌기업들의 후원으로 2012년부터 파리를 시작으로 달라스, 상파울로,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금년에는 몬트리올에서 뉴시티서밋이 개최된다.
이번 뉴시티서밋의 주제는 `도시발전 기술의 시대(The Age of Urban Tech)`이며 몬트리올시와 뉴시티서밋 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요 내용은 선진도시프로젝트 발표, 도시발전 신기술 경연대회, 신기술 기업전시관 운영 등이며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몬트리올 스마트 디지털 시티 개발 프로젝트 시범도시 견학`이 있다.
뉴시티서밋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한 연설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10년이라는 짧은 기간내에 바다를 매립해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도시를 조성한 점과 비행시간 3시간 이내의 61개 도시를 배후시장으로 갖는 IFEZ의 장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은 14억명의 인구를 가진 중국과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한중 FTA 시범협력사업도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중국진출의 거점도시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시장조사 기관인 마켓츠앤드마켓츠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은 2014년 4,113억 달러에서 2019년에는 1조1,348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세계는 지금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총성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뉴시티서밋 유치를 통해 스마트시티 시대를 선도할 연관 산업 플랫폼을 인천에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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