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의성군은 경북도와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의성건강산업(K-health)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 황종규 동양대 부총장을 비롯, 도·군 관련 공무원과 대학교수, 기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추진단은 의성을 비롯한 도청 신도시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셀 바이오산업과 웰니스 산업을 아우른 ‘의성건강산업(K-health)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분야별 정례모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프로젝트는 △정부 추진 ‘바이오헬스 미래신산업 육성전략’의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포배양산업화 허브구축사업 △의성건강복지타운 기반 노인재활산업 활성화 및 항노화사업, 의료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 내용으로 한 건강고을 맞춤형 의료산업 △노인, 건강, 약초 3가지 요소를 갖춘 의성의 특성을 살려 의료와 농업을 융·복합한 의농 특화 메디컬처산업 △의성 명품브랜드 상품인 마늘을 비롯한 특산물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J-프로젝트 마케팅 △스마트 농기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기계전장부품 관련 실증단지 구축 산업 등이다.
김 군수는 출범식에서 “의성이 미래 산업 경쟁력과 가치를 겸비한 건강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찾고 정주하고 싶은 행복한 지역, 모든 관련 정책에 건강 개념을 담은 생명존중 건강도시 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 건강산업 (K-health) 프로젝트’는 지난해 3월 미래부 등 4개 부처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바이오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 전략’과 경북도의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 허브 조성’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반려동물 산업화 센터 조성 등을 추진 중인 의성군은 청정 환경과 건강 장수고을이란 장점을 활용, 의성건강산업(K-health) 프로젝트를 구상, 경북 북부권 시군 중 가장 먼저 경북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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