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과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재동)는 지난 7일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공사금액 50억 이상 120억 미만 건설현장 소장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안전보건연찬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연찬회는 부산지역이 타 지역과 달리 건설경기가 활발한 데 따라 마련됐다.
실제로 4월 현재 부산관내 건설업 재해자는 건설경기 활황과 더불어 전년대비 34.1% 증가한 111명(사망3명)에 이르는 등 건설현장의 재해증가가 심각한 상태다.
송문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큰 규모의 건설현장 안전시스템은 잘되어 있는 반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은 아직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 연찬회를 통해 건설현장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소통의 장을 만드는 자리가 되어 안전의식 함양 및 획기적인 재해 감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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