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텃밭 조성 작업은 따복하우스 입주민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사 주거복지처 직원들도 함께해 일손을 도왔다.
경기도시공사는 입주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자 올해부터 옥상텃밭 사업을 시작해왔다. 가구당 친환경 플랜트박스, 농기구 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림진흥재단의 텃밭재배 전문가인 프론티어들이 참석해 올바른 모종심기 등의 재배작물에 대한 전문교육도 이뤄졌다.
프론티어들은 향후 텃밭 조성과 더불어 팜파티, 화분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 김재만 주거복지처장은 “따복하우스 옥상공간을 텃밭으로 공유화시켜 소통과 나눔, 재미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며 “향후 공사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따복하우스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의 한 유형으로 경기도가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사가 건물을 지어 시중 임대료의 60% 수준으로 제공하는 임대 주택으로 경기도내 기업체에 다니는 사회초년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입주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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