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시연회 모습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시연회 모습
8일 성남문화원에 따르면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였던 곳으로 현재,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이름 이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자손을 분가시키거나 이사를 가서, 새로 집을 짓거나 증축 할 때에 집터를 다지고, 고르며, 지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과정에서 집을 지은 후의 복록과, 집을 짓는 동안의 안녕을 빌고, 평안을 기원하는 고사와 덕담의 노동요로 전해오다가, 대규모 분당신도시 아파트 개발로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
1982년 발굴 및 재연된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1985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영대회에서 장려상을, 1994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1997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2015년 제20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예술상을, 경기도 민속축전 겨루기 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