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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국가대표말 이름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을 대표해 미국에서 활약할 어린 경주마들의 이름을 짓는 행사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말 혈통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마명은 1인당 1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미국 현지에서 부르기 쉽고 참신한 마명일수록 선정될 확률이 높다.
6월 말에서 7월 초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최종 선정된 마명은 미국자키클럽에 정식으로 등록된다.
당첨자는 6월 말에서 7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명 선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국가대표말 이름 짓기 공모전’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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