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이 8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9일까지 계속되며 각국의 공통 관심사인 사용후핵연료 등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와 기술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IAEA, OECD/NEA, 미 DoE), 해외 폐기물 관리기관(프랑스 Andra, 스웨덴 SKB, 스위스 Nagra 등), 대사관(핀란드, 아르헨티나, 이란, 일본, 호주, 영국) 등 국내외 안전관리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는데 해외 전문가들은 지난달 25일 정부가 발표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 주고 있으며 고준위방사성폐기물 문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활발한 의견 교류가 기대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경북 경주시 일원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건설 운영 중이며 정부는 고준위 처분장 마련을 위해 공론화 등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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