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지역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인 고교생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를 발굴코자 실시되고 있다.
지난 3월 14일을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다양한 대외활동을 중시하는 최근 대학입시전형과 맞물려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관내 18개 학교로부터 총 50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그 중 예비서류심사 및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최종본선에 출전하여 경합을 벌이게 된다.
최종심사는 현장평가단 100여명이 팀별 발표가 끝난 후 채점기의 점수를 누르면 이를 합산해 발표되고, 그 즉시 점수가 공개되는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행사 종료 후 바로 실시되며,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등에는 김해시장상 및 상금이 주어진다.
김해시 관계자는 “향후 고교생 정책제안의 내용을 전 직원에게 널리 알리고,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해 고교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이번 공모전이 고교생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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