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가 후원하고 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을 위한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함과 동시에 고졸취업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내용은 취업지원센터관, 유관기관관, 취업관, 글로벌관, 산학일체 도제교육관, 발명·창업 비즈쿨관, 취업특강·공연,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입시 설명회, 토크콘서트 등이다.
이중 경북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지원관은 특성화고 홍보,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북취업지원센터 홍보가 이루어진다.
유관기관관은 구미고용복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해 직업선호도 검사, 구직상담, 청년취업인턴사원제 안내, 산업기능요원 및 맞춤형 특기병 홍보 및 상담, 일학습 병행제, 창업상담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박람회 2층에는 취업관이 운영되는데, 5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갖고 200명 정도의 학생을 선발한다.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취업정보도 제공하고, 참여기업 채용안내 및 홍보 등이 이루어진다.
산학일체형 도제교육관도 운영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현장실무를 습득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형 도제교육 모델로 도입돼 첫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서 경북기계금속고가 지정돼 이 학교 기계분야 학생 112명이 25개 기업과 연계하는 현장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주공고, 흥해공고, 금호공고가 지정돼 절삭 등 3개 분야 학생 105명과 38개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행사 첫날에는 경북도교육감, 경북도 청년취업과장,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기업체 대표, 특성화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해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테이프 컷팅 및 전시장 투어를 통해 ‘2016 경상북도 취업박람회’ 성공개최의 서막을 알렸다.
이장식 청년취업과장은 “이러한 행사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지원과 다양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현장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도차원에서도 경북교육청과 협의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더욱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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