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천군 제공
[예천=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예천군은 9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속경영평가원 주관 ‘제10회 국가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한국언론인협회&한국경영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경북도청 이전으로 경북 중심도시로서 또, 미래 신성장 산업인 곤충산업 육성과 이를 활용한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예천군은 지난 2월 도청 이전에 따른 7000여 세대 공동주택 신축으로 1960년 이후 줄기만 하던 인구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청 직원을 비롯한 입주민들의 지역 상권 이용으로 경제 활성화와 함께 경북도의 중심도시로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국내 곤충산업연구의 선두주자로 지난 199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증식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농업진흥청과 공동으로 양봉역사 100여년 만에 꿀 수집 능력이 30% 이상 향상된 국내 꿀벌 신품종 1호인 ‘장원’을 개발을 했다.
이와 함께, 앞서 2007년과 2012년 두 번의 곤충엑스포를 개최해 세계곤충학회로 부터 ‘세계최고 곤충산업박람회’로 인증을 받아 곤충산업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군은 오는 7월30일부터 8월15일까지 개최되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서 곤충을 이용한 친환경농업 확대로 청정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식용곤충, 화분매개곤충사업, 꿀벌 신품종 대량증식 보급사업 등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가치를 재조명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현준 군수는 “경북도의 새로운 중심 도시로 웅비하고 미래 먹거리인 곤충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경영대상은 지속가능경영 추진의 동기 부여와 경쟁력 제고 및 환경보전, 사회발전의 조화로운 지속가능 경영을 모범적으로 탁월하게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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