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대원들의 구슬땀이 소형어선에 떨어지다(사진=통영해경)
경정비 지원 서비스는 국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대국민 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영세 어민과 고령화 된 어민들이 선박 기관고장과 항해 부주의로 해양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여 항해 장비 등의 점검을 통한 해양사고 사전 예방 활동을 2013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소형 어선 경정비 서비스는 통영해경서 장비관리과 함정정비반 및 각종 장비의 수리에 노하우를 가진 경찰관 5명과 이동 특수용접사로 구성된 서비스 지원팀이 해경서 관내 항포구를 순회 방문해 어선에 대한 경정비를 실시했다.
선박용 엔진 및 레이더, 각종 전기·통신계통, 간단한 용접 및 항해등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정비기술 자문과 안전 항해를 위한 교양도 함께 지원했다.
이번 소형 어선 경정비 서비스는 6월 10일 통영해양경비안전센터 관내 항포구를 시작으로 노후선박 및 사고취약 선박에 대한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센터 및 출장소와 연계해 대상 지역을 선정하여 점진적이고 체계적으로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영해경서는 숙련된 직원들로 구성된 정비팀이 경정비 서비스에 나서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통해 선박정비 비용 절감은 물론 소형 어선들의 장비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해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을 줄임과 동시에 어민들의 입장에 서서 애로사항 청취 등 대국민 행정 서비스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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