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현장교육협의회 모습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화성지역 현장교육협의회는 이날 오전 향남 하길고등학교에서 중등 학교장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처럼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화성교육’이란 주제로 4분임으로 나누어 ▲학생중심, 현장중심 경기혁신교육 실현 ▲공교육의 정상화 고교 평준화 추진 ▲모두가 주인 되는 학교 민주주의 정착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화성창의지성도시 등 소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 교육1국장, 화성오산교육장, 교원정책과장, 학교정책과 사무관 등이 분임을 순회하며 토론에 참여하여 학교 현안과 현장 지원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화성지역 학교장들은 혁신교육지구의 운영, 우레탄과 인조 잔디 등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 학급당 과밀 인원수, 사서 및 보건 교사 부족, 급식 및 시설 인력 문제, 운동부 운영 및 학습권 보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화성지역 현장교육협의회 모습
특히 ‘교장을 혁신의 대상으로 본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은 근거 없는 말”이라고 일축했고, “혁신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현장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지역 현장교육협의회는 이날 오후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중등 학교장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만들어요! 용인혁신교육’이란 주제로 5분임으로 나누어 ▲학교 교육 현안과 경기교육 정책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교육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와의 개방 협력 방안 등 소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협의회’는 그동안 정책을 전달하거나 연수를 하는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감과 지역 초․중․고등학교장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의 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다음 협의회는 오는 13일 오후 성남지역 학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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