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전달식 장면.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이구환), NC다이노스(대표 이태일)는 지난 9일 소규모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720여 명과 함께 하는 스포츠 문화체험 행사를 마산야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스포츠 문화체험 행사는스포츠 문화체험을 통해 공교육의 만족도 제고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경상남도교육청, NH농협은행 경남본부, NC다이노스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경남 관내 소규모학교 14개교 학생과 교직원·학부모 720여명이 NC다이노스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했다.
NC다이노스 배석현 단장은 “경남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고 재미있는 관람을 경험해 스포츠를 사랑하고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단은 경남 청소년 대상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은 “소규모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스포츠 관람을 통해 스포츠 문화를 공유하고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구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데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학생들의 학습 의욕과 공교육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농협이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향후에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 51개교 2,040여명을 초청해 홈경기 무료관람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NC다이노스와 공동으로 장애우들에게 영구지정좌석을 기증하고 농협은행 이용고객 초청 관람행사를 실시하는 등 프로야구 팬 저변확대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역대표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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