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여팀 1500여명의 선수 및 가족 등 동호인이 참가했다.
구미시체육회(회장 남유진)가 주최하고 구미시수영협회(회장 김현수) 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메르스 사태 여파로 대회 개최를 며칠 남겨두지 않고 대회가 취소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개회식을 갖고 핀 2Km와 무핀 1km 종목으로 나눠 부별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참가한 수영 동호인들 모두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천혜의 자연 경관과 구미발전의 원동력인 구미 낙동강을 온 몸으로 느끼며 수영의 색다른 즐거움을 맘껏 만끽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시 이수영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의 아름다운 자연과 낙동강의 색다른 즐거움을 맘껏 즐기고 전국 수영 동호인들 모두가 하나 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낙동강을 활용한 각종 수상스포츠대회 개최 및 체험교실 운영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오토 캠핑장 및 물놀이장,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상레포츠 메카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