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팸투어는 한류 인기의 영향으로 태국 젊은이들의 방한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경남 관광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태국 현지 세일즈 콜에 따른 후속조치로 기획된 것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태국중화국제학교(방콕 소재)는 재학생은 1,000여 명이며 올 가을(10월)에 1차로 수학여행단 50명이 경남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와 관련하여 태국의 다른 학교들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실제 경남관광 상품을 출시될 경우 지역 관광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팸투어 기간 동안 태국 여행사 방문단은 거제 바람의 언덕, 포로수용소, 김해 수로왕릉,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산청 동의보감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젊은 학생인 점을 감안, 창원대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창원공단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경남도는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국내외관광객 경남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도는 오는 7월초 수도권에서 여름휴가철 대비 홍보마케팅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8월부터는 한국관광공사와 영남권 시․도 공동으로 현지여행사 세일즈 콜과 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국인들의 경남관광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유치되는 점을 감안하여 수도권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등 내국인 관광객 유치(Intra-bound시장) 활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장순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경남관광상품 개발의 동기를 부여하고 태국 등 동남아 학교들의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며 “경남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소개해 국내외 관광객이 경남에 많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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