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벡스코 제2전시관(4D,E홀)에서 ‘2016년 동부산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고용우수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열린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올해 고용노동부가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코엔스와 메가마트㈜, 효성전기㈜ 등 지역 우수기업 82개사가 423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채용관은 구직자가 희망 직종에 따라 쉽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업종별로 총 4개 테마채용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우선 ‘숙박, 음식, 컨벤션업 채용관’엔 ㈜호텔농심, ㈜토요코인부산해운대, ㈜옵스, 에스알에스코리아㈜ KFC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제조업 채용관’엔 효성전기㈜, ㈜광진윈텍, ㈜오스란임플란트 등 16개사가 참가한다.
‘유통업 채용관’엔 ㈜신세계부산프리미엄아울렛, ㈜메가마트, 롯데몰 동부산점 등 9개사가 함께 한다.
‘IT·디자인·서비스업 채용관’엔 ㈜코엔스, 키자니아, ㈜해양공사, ㈜케이티씨에스 등 16개사가 참여한다.
이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31개사가 간접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당일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컨설팅관,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직업심리검사 및 면접컨설팅을 통한 구직자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취업컨설팅이 제공된다.
‘홍보관’서는 구직자에게 취업상담, 국비무료훈련, 취업 알선과 함께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취업지원제도,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비롯,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지원사업도 상담 받을 수 있다.
이규원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동부산 지역의 고용우수 기업과 지역 인재를 이어주는 채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지역 특성상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종과 도심에서 떨어져 있는 산업단지 소재 제조업의 인력부족 문제, 그리고 구직희망 일자리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가지고 행사장에서 당일 면접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동부고용센터 또는 박람회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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