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좌)가 한국신지식인협회로부터 ‘2016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상’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김주수 의성군수가 한국신지식인협회 주관 ‘2016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상’을 받았다.
13일 의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취임 후 ‘의성군 종합발전 계획’을 통해 미래 의성 마스터 플랜을 완성,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는 군정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군수는 제18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농림부 식량정책심의관 국장, 청와대 농림해양수산과 비서관, 농림부차관,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경북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 군수는 행정·농업 전문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품목별로 산재돼 있는 농산물 브랜드를 통합, 공동브랜드인 의성 眞(진)을 새롭게 탄생시켰으며, 의성 복숭아 오감감성 사업, 의성 흑마늘 신수요 창출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생산·가공·유통 등 농업 6차 산업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창조 농업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또 2700억 여원의 풍력발전단지를 투자 유치하고, 반려동물 산업화 센터 조성, 세포배양 산업화 허브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군수는 “군민과 함께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 뿐인데 이번 상에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 건설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신지식인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정보 공유로 국가 발전과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주체적인 인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매년 한국신지식인협회 각 지부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 심사와 인터뷰 등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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