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장 등을 비롯, 세마동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 전통 줄다리기,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세마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펼치는 벨리, 스포츠댄스와 어린이 댄스 경연대회, 마을별 청백전 명랑운동회, 강강술래 등이 열려 동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진행됐다.
특히 오산출신으로 SBS웃찾사에 출연하고 있는 손민혁씨가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예전부터 이어져 오던 세마동 마을축제가 23회째를 맞는다는 것은 그만큼 동민들의 화합과 애향심이 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주민과 소통하는 모범적인 세마동이 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마동 신선교 동장은 “제23회 세마동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힘써준 동 8개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 제24회 세마동 한마음 축제도 더욱 알찬 행사를 준비해 세마동민이 더욱 더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세마동은 예전부터 마을별 부녀회·통장·청년회 등과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 마을별로 음식을 준비해서 주민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등 훈훈한 마을 분위기가 이어져 내려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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