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매주 화요일 밤 9시까지 여권 발급등 야간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이 ‘화요일 야간민원서비스’를 시행해 농사일로 바쁜 농민과 맞벌이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옥천군의 화요일 야간민원서비스는 오후 9시까지 군 민원실 근무시간을 연장해 일과시간에 각종 제증명 발급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야간민원은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지적도 등 제증명 발급과 일반민원 접수, 토지이동 상담과 접수 등 총 20여종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전자여권제 시행으로 대리 신청이 불가능한 여권 신청과 인터넷 ‘민원24’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이 불가능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및 인감증명서 발급 등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권․일반민원 담당 1명, 지적민원 담당 1명 등 2명을 매주 화요일마다 야간 근무에 배치하고 있다.
대청호를 품고 있는 옥천 지역은 65세 이상 인구가 25%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여서 온라인 민원서비스보다는 민원창구 이용 비중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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