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2016년산 양파, 마늘 수확작업의 노동력과 경비 절감을 위해 양파 수확기 등 양파생산 기계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농가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이번 지원 사업은 민선6기 군정목표인 ‘행복도시 부자의령’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새부자 500농가 육성과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집약형 농업을 탈피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인력절감 등 농촌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도 고품질 양파생산 기계화 지원 사업으로 양파(채소)정식기 와 수확기 9대를 우선 지원하고 또한 자체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은행에 정식기 4대와 수확기 22대를 보유하고 있어 필요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의령군 양파는 경남의 4대주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금년도 303ha의 면적에서 21,600톤(108만망/20kg)을 생산하여 10,200톤을 농협과 유통회사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저장하고 나머지는 도매시장 등에 출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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