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야간강좌는 오후 7시~9시에 열리며, 6월과 7월은 매주 화요일 개설된다.
휴가철 잠시 휴강 기간을 거쳐 8월 29일부터 9월까지는 월요일마다 열린다.
야간강좌는 이관춘 연세대교수의 서양철학, 김시천 디지털인문학연구소장의 동양철학, 정윤수 한신대 교수의 서양예술 등 3개 분야 10강좌로 진행된다.
이관춘 교수는 14일 ‘무지의 동굴에서 빛을 보다’라는 제목으로 야간강좌의 첫 포문을 열 예정이며, 21일 ‘성찰과 감성의 숲을 거닐다’, 28일 ‘진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로 서양철학에 대한 지식을 전할 예정이다.
김시천 소장은 논어(論語) ‘이 사람을 보라!’(7/5), 자로와 안회 ‘운명이여 안녕!’(7/19), 자공과 재여 ‘메멘토 모리, 죽은 자를 기억하라!’(7/19) 등 동양철학을 테마로 7월 강좌에 나선다.
정윤수 교수는 8 ‧ 9월 두달에 걸쳐 바로크 미술과 군주들의 시대(8/29), 로코코 미술과 시민들의 시대(9/5), 베토벤의 음악과 혁명의 시대(9/12), 슈베르트 음악과 낭만의 시대(9/19) 등 4번의 강좌를 연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삶을 풍요롭게 할 인문지식 위주로 야간강좌를 구성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석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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