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구미시 구포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김영식 총장을 비롯해 정사진 인탑스㈜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정사진 대표이사는 “금오공대가 지역 산업과 함께 동반성장하며, 인재양성을 통해 세계 속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총장은 “대학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준 인탑스㈜에 감사드린다.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화담했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금오공대 LINC사업단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장학금 기탁식과 함께 열린 인탑스㈜와의 간담회에서는 산학연관 협력 활동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981년 7월 전자부품 제조 전문회사로 설립한 인탑스㈜는 2014년 2월 금오공대에 1000만원의 장학금 기탁과 함께 가족회사 협약을 맺은 후 다양한 산학협력을 진행해 왔다.
한편 금오공대 LINC사업단은 2012년 사업 시작 이후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했다. 그 결과, ㈜대경테크노, ㈜원바이오젠 등 24개 산업체 및 단체로부터 1억20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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