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진행되는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관내 재학 중인 서민자녀 대상으로 효과적 진로 계발과 진취적 자아 형성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 꿈의 실현과 인생 희망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의 눈높이를 맞춘 프로그램으로 시기별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특기적성교육, 유명강사 초청특강, 학습캠프로 구성된다.
고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특기적성 교육 1단계는 사전 신청을 받아 2박3일간 합숙형 진로캠프로 여름방학 중 진행된다.
사전 조사를 통해 구성된 특기적성 교육은 해당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제공된다.
참여 학생의 직업 선호도를 사전에 조사해 직업인 멘토를 구성, 멘토와 함께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 중 30명을 선정, 특기적성 교육 2단계가 실시된다.
관련 직업체험처 및 업체 견학과 함께 직업인 멘토와의 심층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유명강사 초청특강은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연으로 대규모 강연 2회와 학교방문 강연 18회 정도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1회씩 운영되는 대규모 강연은 평소에 만나지 못하는 유명강사가 초청된 가운데 ‘대입전형’과 ‘학습플래닝’, ‘자기관리법’ 등 고등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로 펼쳐진다.
학습캠프는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 도내 대학에서 15일정도 합숙형태로 진행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신청 대상자들에게 문자발송 등을 통해 안내 후 주소지 읍면동에서 접수를 받아 참가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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