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이용률이 적은 주엽역 지하보도를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가치 확산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일산서구 주엽역 일원에 조성될 커뮤니티 공간은 총면적 924㎡ 규모로 4구역으로 나누어 A구역은 주민커뮤니티 및 청년일자리활성화 공간으로, B구역은 플리마켓 및 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운영 단체가 선정되면 오는 7월 디자인 및 설계용역사와 간담회 등을 통해 올해 9월 시공에 들어가 12월 완공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청년 일자리센터 운영경험이 있거나, 기타 공공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류를 구비해 고양시청 주민자치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나 고양시 주민자치 온라인에서 ‘주엽역 주민커뮤니티센터 운영기관 공개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우범화 우려가 있는 지하보도에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함으로써 도시재생 및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주민 소통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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