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카누부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포르투갈 코임브라에서 열린 제7회 세계 대학 카누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카약 4인승 200m, 500m, 1000m 등 3개 부문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은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동국대와 일본 타이쇼대, 중국 지매대, 유럽의 명문대학 등 카누종목을 육성하는 17개국의 대학팀이 참가했다.
동국대 카누팀 감독은 “세계 강호팀들을 상대로 3개 부문 결승에 진출했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는 지난 2002년 창단해 200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으며 2009년 싱가폴 아시아대학선수권대회 금메달 5개,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1개, 전국체육대회에서만 현재까지 금메달 45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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