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햇빛발전소는 햇빛이 잘 드는 아파트 베란다의 철구조물 또는 주택의 옥상에 소규모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계통연계형으로 플러그를 통해 가정 내로 연결, 햇빛으로 인해 생산된 전기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설비를 말한다. 설치된 측정기에 표시된 전력량만큼 절감 효과가 있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매월 3천원에서 1만7천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일반가정의 경우 월 1만 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있다.
수목 등 장애물에 의한 음영이 없는 공동주택 및 주택 거주자이면 우리집 햇빛발전소 만들기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되는 미니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 제품이다. 내풍압 시험 성능검사에도 적합 판정을 받는 등 바람, 비, 우박에도 안정성을 입증 받았으며,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돼있다.
200W와 250W용량으로 베란다 거치형의 가격은 66만원(200W)과 74만원(250W)이며, 옥상형의 가격은 66만원(250W)이다. 이 중 30만원을 시에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친환경생태과 또는 참여기업인 ㈜마이크로발전소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대당 1,500만원의 보조금과 400만원 한도 내에서 완속충전기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과 사업자 등록이 김해시로 된 기업, 법인, 사업자, 단체 등이다.
보급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경형 4인), 쏘울EV(중형 5인), 르노삼성자동차 SM3 Z.E(중형 5인), 한국지엠 스파크(소형 4인), BMW i-3(중형 4인), 닛산 LEAF(중형 5인), 현대 아이오닉(중형 5인) 등 7종이다.
신청방법은 구입 희망 차종의 판매지점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전기차 구매에 따른 혜택으로는 개별소비세(최대 200만원), 교육세(최대 60만원) 취득세(최대 140만원) 감면혜택이 있다.
전기자동차는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1대 운행 시 1.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신형식 친환경생태과장은 “가정 및 도로수송 부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우리시 전체 배출량의 37%를 차지하는 만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는 시책사업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친환경 녹색도시 만들기를 앞당길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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