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포항제철소장(사진 왼쪽)이 15일 ‘올 뉴 말리부’ 공동 프로모션 행사장을 방문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가 한국GM과 함께 경북 포항시에서 중형 신차 ‘올 뉴 말리부’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포스코본사 인근 동촌대식당 1층 입구에 행사장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GM은 차량 전시 및 포스코 임직원과 지역주민들 대상의 구매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이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행사장을 방문해 전시차량을 살펴보고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포스코는 일반 자동차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볍고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글로벌 최고 품질의 초고장력강판(AHSS)을 한국GM에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 뉴 말리부’의 모든 차체에 이 포스코 자동차강판이 대거 적용됐으며 특히 고장력강판 적용 비율을 이전 모델보다 대폭 확대해 공차중량을 130㎏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한국GM의 이 같은 성과는 포스코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협력을 강화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마케팅 측면의 협력과 휴먼솔루션 등의 솔루션마케팅 실행력을 강화해 완성차 메이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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