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하 신임 감찰본부장은 진주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 28회(연수원 18기)에 합격했다.
검찰에 입문한 후 서울중앙지검 검사와 대구지검 공안부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한국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검찰을 떠난 뒤에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변호사로 근무해왔다.
정병하 신임 감찰본부장은 법조계 내에서 성품이 온화하고 차분하고 사명감과 추진력을 갖춘 원칙주의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검사 퇴직 후 한국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족관계로는 부인인 전지원(연수원 24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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