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전종갑)는 16일 오전 창원중부지사 5층 회의실 및 경상남도청 일대에서 ‘범국민 금연실천을 위한 결의대회’와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건보공단의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치료지원 사업 홍보 및 흡연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경상남도청, 금연치료지원센터,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사업장 등 20개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가두 캠페인 실시 장면.
전종갑 본부장은 “흡연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은 연간 2조 4천억 원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그 폐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유관기관단체와 연계협력을 강화해 전 국민적 흡연예방 및 금연치료 홍보와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의 담배소송은 2014년 4월 14일 KT&G 등 3대 담배회사를 상대로 약 53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으로 제기됐다. 소송은 오는 17일 9차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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