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는 6층 갤러리에서 순수예술 영역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애니메이션 장르를 선보이고 장려하기 위한 ‘The Animation Show’를 개최한다.<사진>
이번 전시는 지난 15일부터 시작, 7월 18일까지 열린다. 특히 이번 ‘The Animation Show’는 기업의 후원이나 간섭 없이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려는 국내외 작가 8명을 소개한다.
픽사 애니메이터,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 대상 수상자, 회화 및 드로잉을 주 매체로 다루는 순수예술 영역의 작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모두 애니메이션 언어를 개척하고 새로운 형식을 시도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문진양 홍보팀장은 “영화·영상의 도시 부산에서 애니메이션 장르의 다양성을 즐기며 그 깊이와 가능성도 타진해 보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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