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동부화재해상보험(주) 구본기 부사장은 오는 20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의료관광 안심보험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체결로 대구를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게 의료관광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시와 동부화재는 의료관광 의료관광 상해 및 사망 배상책임, 체류연장 비용지원 서비스에 대한 상품을 완성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보험 기간은 1년이며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6000여 명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보험 서비스 내용은 지역 내 의료관광 중에 상해·사망·후유 장애가 발생할 시 1인당 최고 5000만 원이 보상된다.
의료관광객이 우연한 사고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힐 경우 1000만 원 한도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며 의료사고 등으로 체류기간이 늘어나는 경우 체류 연장 비용이 1인당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의료관광 안심보험은 대구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의료관광 관련 전 영역의 상해를 보장하며 이러한 보험상품 개발은 전국에서 최초의 사례이다.
현재 대구의료관광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의료관광객은 2012년 7117명, 2013년 7298명, 2014년 9871명의 의료관광객이 방문, 지난해에는 1만 2988명이 방문했다.
대구를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는 의료관광객을 위해 3중 안전장치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병원에서 가입한 ‘의료사고 배상책임 보험과 이번에 대구시에서 가입하는 ’대구의료관광 안심보험‘, 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의료분쟁조정지원제도‘로 3개의 안전장치의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의료관광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안전한 의료관광을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포항서, '제2회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08 10:3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