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 의회의 상생발전 화합대회는 영호남의 상생발전과 교류활동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양 지역의 도의원 117명과 사무처 직원이 참여해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을 비롯해,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정병윤 경북경제부지사, 임종식 경북교육청 부교육감 직무대리 등이 함께해 화합의 의미를 고조시켰다.
이날 경북‧전남도의회와 도청, 교육청 대표자 6명이 동시에 화합의 박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이번 화합대회의 상징성과 의미를 전달했다.
장대진 의장은 “영호남이 상생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교류하고 소통하고 있다”라며, “전남도의회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연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명현관 의장은 “정기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하고자 경북도의회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점차 인적 물적 교류와 협력 범위를 넓혀가 국민 대통합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경북 경주에서 양 지역의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4월 26일에는 장대진 의장이 전남도의회를 방문해 ‘영호남 상생발전’을 주제로 본회의에서 연설했으며, 오는 24일에는 전남도의회 명현관의장이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연설한다.
앞으로도 양의회는 영호남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해 체결한 ‘상생발전 교류협약’에 따라 양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동반성장을 위해 거대 수도권에 대해 공동대응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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