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자파즈는 지난 주부터 우산, 우의 일별 판매량이 평소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제습기, 장화(레인부츠)를 찾는 소비자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용품 할인 행사’도 다양하게 열리면서 지역 유통업계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하 1층에서 오는 28일까지 장마철 신기 편한 젤리 슈즈를 판매하는 ‘뽀빠피리’ 팝업 스토어를 열고 전품목 10%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팝업 스토어에서는 샌들, 슬리퍼, 장화(레인부츠) 등 다양한 여름 신발을 판매하며 가격은 3~6만원대이다.
동래점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6층 행사장에 ‘아동 레인 패션 특집전’을 마련해 알로봇의 레인재킷(89,600원), 레인부츠(43,400원) 베네통키즈의 래쉬점퍼(39,000원), 샌들(40,000원) 등을 선보이며 블랙야크 키즈 매장(6F)에서는 같은 기간 아동용 우의(정상가 49,000원)를 30,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위닉스 매장에서는 ‘뽀송 제습기(모델명 DHD-1770SS, 정상가 459,000원)를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한해 299,000원에 한정 할인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송정호 점장은 “장마철 특별 수요가 몰리는 상품 위주로 할인 행사를 열게됐다”며 “이번 행사를 잘 활용해 장마철 관련 용품을 평소보다 조금 더 저렴해 뽀송하고 가벼운 장마와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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