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시아 수출판로 개척 사절단 파견

KOTRA와 협력, 베트남(하노이), 라오스(비엔티안), 대만(타이베이) 3개 지역 방문한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을 꾸려 새로운 수출시장 공략에 나선다.
 
무역 사절단은 이달 28일부터 7월 5일까지 허성곤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KOTRA와 협력하여 베트남(하노이), 라오스(비엔티안), 대만(타이베이) 3개 지역을 방문한다.
 
29일 첫 수출 상담지인 하노이에서는 현지 시장에 적합한 자동차 및 기계부품, PVC 호스, 태양광발전 LED, 의료 및 유아용품, 인조잔디, 부화기 등 제조업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로는 ㈜티에스티, ㈜함일셀레나, ㈜에프티이, ㈜광남정밀, 세종화학공업사, ㈜선에너지엘이디, ㈜영케미칼, ㈜소셜빈, 필드마스터(주), ㈜세호테크, ㈜오토일렉스 등 관내 11개 수출유망 중소기업다.

참가업체 선정은 해외시장 진출에 용의한 국가별 선호 품목과 현지 사전 시장성 조사 등을 바탕으로 해외수출 초보기업과 수출 잠재력 등을 고려했다.
 
아시아시장은 점차 서방경제 의존도가 축소되고 아시아 경제권 협력은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경제협상의 핵심지로 급부상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글로벌 신흥시장이다.
 
특히 한류 바람으로 인해 한국 상품의 인지도가 높은 지역으로 현지 협상을 통한 수출상담 성과 거양은 물론 현지 시장조사까지 병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후 김해시는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후속 마케팅을 강화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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