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2열연 스마트M&S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김동영 씨(왼쪽부터), 권영국 명장, 이해동 파트장이 양원준 실장(오른쪽 두번째)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사진=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스마트M&S(Machine & Safety) 활동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스마트M&S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설비개선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한 활동이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장설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목적에 맞게 스스로 가동하는 공장을 말한다.
올해 포항제철소는 포항2열연공장을 스마트팩토리 모델공장으로 선정, 지난 2월부터 스마트M&S를 중점 추진해왔다.
2열연공장은 설비와 제품 품질간의 상관관계를 데이터로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예측해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유지하고 설비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고 포항제철소는 설명했다.
HR혁신실은 지난 4월과 5월 모델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설비 성능 복원유지개선에 Io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M&S 아이디어를 공모, 독창성·혁신성·실행 소요시간 등을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 21건을 선정했다.
양원준 HR혁신실장은 포항 2열연공장을 찾아 스마트M&S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10명 중 대표 수상자로 열연부의 권영국 명장, 이해동 파트장, 김동영 씨 3명을 시상했다.
이들 수상자는 구동 감시 시스템, 고장 예지 시스템, 모니터링 시스템 등과 관련해 아이디를 제출했다.
한편 포스코는 스마트M&S 시범공장을 운영하며 품질, 안전, IoT기술 전문가간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전사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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