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빗물펌프장은 낙동강 수위 상승 시 자연배수가 되지 않는 대명천 하천수를 강제 배수시켜 성서산업단지와 주변지역의 침수를 예방하는 중요한 방재시설이다.
대학생 현장점검단은 펌프장 운영현황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사전설명을 듣고 펌프장 운영계획 수립, 근무자 배치, 비상연락망 체계, 펌프·수문·제진기 가동상태 등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대학생 현장점검단은 지역 주요 3개 대학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방재시설·건설현장 및 안전사각지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대학생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가운데 타당성이 있는 제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안전관리운영에 참고하는 등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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