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8일 오후 4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 부산창업카페 2호점이 개소된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사진>
부산창업카페는 지자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7월초 송상현 광장내에 1호점을 개소후 이번에 2호점을 개소한다. 카페는 아이디어를 개발, 공유하고 팀 빌딩이 이뤄진 초기 창업가들이 BI 및 사업화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별 특화된 전문창업지원기관으로 연계를 지원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호점은 부경대, 경성대가 인접한 대학문화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부경대의 구 건축자재 창고 건물(359㎡)을 리모델링해 건축했고, 향후 대학문화와 연계된 IT, 게임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부시설은 창업가들의 교류 및 네트워크를 위한 카페형 ‘열린공간’으로 구성됐다. 세미나와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미팅룸, 컨퍼런스 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 4월 민간 투자자 중심의 기술창업 지원시설인 센텀기술창업타운 CENTAP을 개소했다. 향후 민간 주도의 창업인프라 확충을 위해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와 협의하여 ‘엔젤 스타트업 카페’ 5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민간주도의 창업 소통공간 입주시설에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창업공간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창업카페 오픈행사는 부산시장, 부경대총장, 경제진흥원장 등 기관장, 창업기업인, 청년CEO 및 대학생, 창업동아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2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본 행사 오후 4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 부산창업카페 2호점에서 열린다. 크라우드 펀딩쇼, 창업토크쇼, 창업기업인 네트워킹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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